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 전동이동보조기구 배터리 나눔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 전동이동보조기구 배터리 나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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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8일 한국아트라스BX의 후원으로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전동 이동보조기구 배터리 나눔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이동보조기구의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1년에서 2년 정도이지만, 사용 환경이 열악(급경사, 긴 사용거리 등)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장애인은 6개월∼1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는 1년 6개월에 16만원, 일반 장애인은 14만4천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배터리 가격이 용량에 따라 17만원에서 32만원까지로 장애인이 많게는 16만원까지 개인 부담해야 하며, 그마저도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사람은 전액 자부담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한국아트라스BX에서는 2014년부터 6년째 전동 이동보조기기의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600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지원하게 된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기업이 이렇게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위해 복지관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트라스BX 황정찬 전주 공장장은“6년째 지원한 것에 많은 칭찬을 해주시지만 기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장애인을 위해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앞으로 배터리 내구연한(1.6년)이 지나지 않은 보장구 이용 장애인 중 교체가 필요한 분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해갈 계획이며 배터리 교체 관련 문의는 직접 방문 및 보장구서비스지원센터(063-262-0004)로 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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