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 6기 공약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준공
순창군 민선 6기 공약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준공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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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경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준공식
순창 경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준공식

 순창읍과 유등면, 풍산면 주민들의 숙원이며 황숙주 순창군수 민선 6기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따라서 군에서는 지난 8일 이번 사업으로 새로 조성한 유등면 힐링공원에서 황 군수를 비롯한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북도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도 가졌다. 준공식은 유등면 풍물농악단의 공연 등 식전행사와 사업 유공자 감사패 전달에 이어 경과보고,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완료한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황 군수의 민선 6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더욱이 그동안 황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의 예산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22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5.2km의 하천 정비와 교량연장 108m, 건곡교 재가설, 지방도 730호선 도로 승상공사 1.7km, 유등 힐링공원 조성, 자전거 길 개설 등을 주로 시행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때 해마다 침수돼 교통이 단절됐던 지방도 730호선 도로 승상공사와 건곡교 재가설로 재해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민들의 안전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역에 유등 힐링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의 쉼터를 크게 확대한 것은 물론 공원 내 파크골프장 시설도 갖춰 주민들의 여가활동 기회도 늘렸다.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황숙주 군수는 “그동안 순창읍과 유등면 소재지를 흐르는 경천은 집중호우에 취약해 하천물이 넘쳐 유등면 건곡리 앞을 지나는 지방도 730호선이 자주 침수됐다”면서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유등면과 풍산면 주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무사히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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