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 이영근(유스타팅 대표) 학생이 ‘2019년 대학(원)창의발명대회’에서 대한기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23개 대학(원), 총 5천08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된 가운데 이영근 학생이 상을 받았다.
이영근 학생은 2017년 같은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중국을 포함해 14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푸쉬&슬라이드형 손발톱깎이’를 발명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푸쉬&슬라이드형 손발톱깎이는 ‘원형지렛대 및 탄성체를 구비한 푸쉬(PUSH) 및 슬라이드 버튼장치’를 통해 노약자나 수전증 환자도 손쉽게 손발톱을 자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부 절삭날 조절장치를 통해 하나의 깎기로 다양한 크기와 길이의 손발톱을 한 번에 깎을 수 있으며 절삭된 손발톱을 한 번에 모아 버릴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영근 학생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학과에서 강조하는 창의적 사고기법을 통해 항상 주변을 탐색하고 문제점을 포착하게 돼 해당 발명품을 고안하게 됐다”며 “전북 유일 지식재산교육선도 대학인 군산대의 발명동아리를 통해 발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