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방 운영 김영구씨, 고창군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한약방 운영 김영구씨, 고창군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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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 군수)에 고창사람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고창읍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는 김영구(대원당 한약방)씨가 7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은퇴하며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고창사람 키우기 장학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창군 교육발전이라는 큰 행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를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각종 교육사업과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유기상)은 “‘고창에서 자식 농사지으면 잘 된다’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지원과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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