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성료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성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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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벽골제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전국 농업인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239개 농기계 업체에서 392개의 최첨단 친환경 기종을 전시해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약 45,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부스에는 경운, 정지, 파종, 수확, 농산가공, 축산, 시설원예 기자재, 부품 및 최첨단 ICT융복합 농기계 시설 자재 등에 이르기까지 수도작, 전작, 과수, 축산, 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농기계가 전시돼 우리나라 농업기계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행사장 주변 논에서는 무인 트랙터 굴착과 농업용 드론 비행 등 농기계 시연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14만여 명이 참관해 22,000여 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지고, 18억여 원의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참관객들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전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참관객들의 이동 편의와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등 세심하게 전시장을 배치해 박람회장을 찾은 전국 각지 농업인 및 농기계업체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매회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참가업체와 관람객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최신 농기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이번 행사 기간 중 드러난 미진한 부분을 잘 보완해 많은 분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2년 뒤에는 더욱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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