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발전본부는 발전소 정문 앞 1만 1천500㎡ 공원 부지에 1천400주의 수목을 추가로 식재하고 벤치 옆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 다양한 발 지압판을 설치했다.
또한 장미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있던 운동기구와 벤치, 발전기 로터 전시 등 편의시설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해병 경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서부발전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또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을 꾸며줘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해석 군산발전본부장은 “서부발전은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발전소로 국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발전본부는 해망동과 연안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위해 발전소 부지를 기부 채납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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