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 교육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상산고 학부모들의 고발 건으로 김승환 교육감이 출석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6일 상산고 학부모들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에서 교육감의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행위가 있었다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학부모들은 전북교육청이 자사고 평가 기준점수를 다른 시·도 교육청(70점)보다 10점 높게 정했고, 3% 이내 혹은 자율이었던 사회 통합전형 대상자 평가 점수를 10% 비율로 올리는 등 직권남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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