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 이달의 우수 조합장 선정
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 이달의 우수 조합장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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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이 판매농협 구현과 경제사업 다각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꼭 공로를 인정 받아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으로부터 ‘이달의 우수농협인’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정용 조합장은 전국 최대 조합으로 잘 알려진 김제농협 조합장 취임 후 쌀생산조정제 관련 논 콩 재배확산과 지원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와 같은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농협은 그동안 벼농사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고 다양한 소득을 창출하고자 노력해 정부의 쌀생산조정제와 발맞춰 논콩 생산을 유도하고 적극 지원함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위해 이정용 조합장은 김제지역 호남평야의 농지가 물빠짐 관리가 용이한 점에서 논 콩 생산이 가능함을 기대하고 조합원을 설득하고 수차례 전문교육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 전국 최대규모의 논 콩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부수매가(4,200원/㎏)보다 높은 가격(4,600/㎏)으로 매취해 판매함으로써 수매가 대비 13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농협은 논 콩 재배 증가로 농업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콩 선별장을 건축(2018년)하고, 콩 전용 보관창고를 신축(2019년) 중에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콩 생산량을 전량 선별하고 보관하고자 점진적으로 시설을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용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성원 속에 이 같은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농협의 사명으로 알고 앞으로 농가소득 1억 원 시대가 될 때까지 김제농협 임직원 모두가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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