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사기마을 이진수 씨(62)는 6일 관내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새신발 30켤레(100만원상당)를 신덕면에 기탁했다.
이진수 이장의 이웃사랑 나눔활동은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관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성금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여 지원하고 있을뿐 아니라 아동들을 위한 신발 나눔도 계속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다문화 가정인 신 모씨는 “그렇지 않아도 아기가 돌이 지나고 겨울이 되니 외출할 때 춥기도 해서 신발이 필요했는데 고맙다”며 기뻐했다.
신덕면은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 가정의 유아를 선정하여 신발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내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맞춤형복지를 실천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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