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인권문화 컨벤션 기념식에는 송하진 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정영선 전북인권위원장, 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 및 도내 인권단체 대표와 인권지킴이단을 비롯한 도민들이 참여해 유공자 표창,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 시상하고 인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 인권증진 표창대상자로는 전라북도 도민 인권지킴이단과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조사 TF팀 등 인권유공자 6명이 선정됐다.
2019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 포스터부문 “인권이라는 지붕 아래, 우리”, UCC부문 “인권 침해 stop” 등 총 4개 부문 18점에 대해 시상하고, 행사기간 내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도지사, 도의장, 전북인권위원장 및 인권문화 컨벤션 추진위원회 5개단체 대표가 도민 인권보호를 다짐하는 ‘세계인권선언 낭독’과 참석자 전원이 인권도시 전북만들기를 위한 도민 바람을 담은 ‘인권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전라북도인권위원회 주관 ‘지자체 인권영향평가 도입방안’이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8일에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정 내 인권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고 9일과 10일에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인권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 비전 실현을 위해 인권문화 확산과 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양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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