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기구 주의로 화재 예방하자
겨울철 난방기구 주의로 화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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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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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겨울철 화재는 대부분 많이 사용하는 각종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에서발생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까지 최근 5년동안 도내에서 전기장판.보일러 등 각종 난방기구로 인해 발생한 화재만 해도 330여건에 이른다.

지난 2월 전주시 금상동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의 경우 오랜시간 켜둔 전기장판의 과열로 발생했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빚어지고 있다는 분석이고 보면 화재에 대한 각별한 경각다. 이 화재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그동안 19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다. 이처럼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를 당하는 당사자들이 겪어야 하는 심적 고통은 이루말 할 수없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농업 비중이 높은 전북 농촌지역에서는 비닐 하우스등 영농시설 화재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화재발생 원인 대부분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여서 절대적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장판의 온도를 따스 할 정도를 넘어 온도룰 높게 설정 해놓고 사용하다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든가, 난방기구 부실관리로 내부 열선 손상에서 합선을 일으킨다든지 조금만 주의하면 화재를 예방 할 수있는 일이지만 소홀한 관리 등으로 화재를 일으키는 어이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레가 입동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본격적인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시기에 들어간다. 화재예방은 무엇보다도 화재 발생 위험을 안고있는 각종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는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각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난방기구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설마가 사람 잡는 일을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 많이 보아오고 있다. 안전 불감증이 만연한 탓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화재 위험은 없는지 전기난방기구 등 각종 시설물을 살피고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다같이 명심해야 한다.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들에 대한 겨울철 난방기구 등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세심한 관리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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