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지역은 한국과 인접하고 유라시아의 역사·문화 등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도 센터는 지난 9월 우수리스크 민족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블라디보스톡국립극동경제서비스 대학 극동경제연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연해주 지역과의 활발한 민간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센터는 이날 블라디보스톡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북의 한식명인이 직접 순창 고추장 등 전북의 재료로 만든 비빔밥, 잡채, 궁중 떡볶이 등을 현지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전북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호 센터장은 “향후 러시아 지역의 활발한 민간교류와 더불어 더욱 많은 현지인이 전북의 우수한 음식과 전통문화를 기억하고 전북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