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홍 사진작가는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시아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사진전 ‘겹겹 지울 수 없는 흔적’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안 작가가 1996년부터 최근까지 중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변방 등에서 만난 140여명의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사진을 전시했다.
올해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로 거센 논란이 일었던 일본 예술제 ‘아이치트리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도 같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안 작가는 매일 오후 4시 직접 사진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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