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9년산 태풍 피해벼 2,025톤 전량매입
남원시, 2019년산 태풍 피해벼 2,025톤 전량매입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1.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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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19년산 피해벼 전량매입
남원시가 태풍 피해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피해 벼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5일부터 수지면 호곡2호 창고를 시작으로 관내 20개 읍면동에서 오는 21일까지 매입한다.

6일 남원시는 지난 9월과 10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등 피해면적 1,852ha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벼 품종에 관계없이 전량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피해 벼(600/kg)상태.품질 등을 감안,잠정 등외 벼의 가격 A등급은 공공비축미 1등급의 76.9%,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으로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2만원/30kg)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특히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대해서는 피해 벼 매입일정 후 11월 하순부터 매입하고 전년도에 이어 품종검정제를 통해 쌀 품질 고급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출하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도록 정선 및 조제와 건조벼 수분함량 13.0-15.0% 이하 등을 준수하도록 관련 유관기관 직원과 함께 사전 예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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