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원시는 지난 9월과 10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등 피해면적 1,852ha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벼 품종에 관계없이 전량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피해 벼(600/kg)상태.품질 등을 감안,잠정 등외 벼의 가격 A등급은 공공비축미 1등급의 76.9%,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으로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2만원/30kg)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특히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대해서는 피해 벼 매입일정 후 11월 하순부터 매입하고 전년도에 이어 품종검정제를 통해 쌀 품질 고급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출하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도록 정선 및 조제와 건조벼 수분함량 13.0-15.0% 이하 등을 준수하도록 관련 유관기관 직원과 함께 사전 예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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