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정부 예타 면제사업 실시·설계 착수
익산국토청, 정부 예타 면제사업 실시·설계 착수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1.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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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반영된 인계-쌍치, 석곡IC-겸면 국도건설사업이 금년말 실시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인계-쌍치와 석곡IC-겸면 구간은 전라남·북도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지난 1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에 포함되면서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정읍과 순창, 남원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로 선형이 불량하고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이번 시설개량공사를 통해 도로이용자들의 운행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석곡IC-겸면 사업은 호남 고속도로(석곡IC)에서부터 곡성군 겸면을 연결하는 국도 27호선 선형을 개량해 운행 차량의 안정성 확보와 인근 호남고속도로 정체 해소에 기여해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에서 지난 8월 예타면제 대상사업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으며,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국토청 임배석 도로시설국장은 “예타면제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명품 도로로 건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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