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전 어르신들에게 점심대접 하고 싶었어요”
“개업 전 어르신들에게 점심대접 하고 싶었어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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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 소재에 위치한 중국요리 전문점 향뚝짬뽕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을 나눴다.

 6일 용진읍에 따르면 전주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다 관내로 확장 이전한 향뚝짬뽕의 김진구 대표가 5일 개업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 및 독거 어르신들이 초청돼 짜장면과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됐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이전에도 전주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제공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해 관내 어르신들과 가족단위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식사봉사를 약속하기도 했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향뚝짬뽕처럼 우리지역의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이웃들이 관내에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용진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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