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2019년 행감 군민제보 현장 접수
완주군의회, 2019년 행감 군민제보 현장 접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06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군민 제보’를 받고있다.

 완주군의회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는‘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인터넷, 우편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현장접수를 통해‘군민 제보’를 접수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민과의 교감을 높이고 더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의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더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접수창구 장소와 날짜 선정에 신중을 기했으며, 주민 생활속에서 가장 친숙하고 밀접한 곳인 재래시장 장날에 맞춰 현장 접수창구를 열고 주민을 맞이했다.

5일 봉동장날 생강골시장에선 봉동,용진 지역구의원인 이인숙·김재천·소완섭 의원을 비롯해 비례대표 의원인 이경애 의원이 군민과 소통 교감하며 군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 지난 4일 고산장날에 맞춰 고산파출소 앞에서 접수창구를 열고 고산 6개면 지역구 의원인 서남용·임귀현 의원을 비롯해 비례대표 의원인 최찬영이 함께 현장을 지키며 주민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현장접수를 통해 11건의‘군민제보’가 접수됐고, 접수된 사항은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접수대상 여부 등을 검토한 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군민제보 접수 대상은 군에서 추진하는 업무와 관련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의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군민 불편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 사생활 침해,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보,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됐다.

 제보에 나선 한 군민은 “제8대 완주군의원들은 그동안 지나온 의원들과는 다르게 직접 현장에 나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해결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방법론도 함께 의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현 완주군의원들에게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