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슬레이트철거 지원 대상 및 규모 확대
전북도 내년 슬레이트철거 지원 대상 및 규모 확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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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피해 예방을 위한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지원이 확대된다.

 전라북도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피해 예방을 위한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이 2020년부터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 지원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22,500동 철거를 목표로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19년도 목표(2,219동) 대비 91%(2,009동)를 철거해 지난 9월까지 총 16,852동(75%) 철거를 완료했다.

 또한 슬레이트 주택으로 한정됐던 철거지원대상을 철거가 시급한 비주택 건축물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도가 지속적으로 철거지원 대상 확대를 환경부에 건의한 결과 2020년부터 철거지원 대상이 소규모 비주택까지 확대돼 2019년 대비 47억원이 증액된 총 120억원 규모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이 2020년 추진될 계획이다.

 도는 2020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의 대상 확대로 철거가 시급한 소규모 창고·축사까지 철거함으로써 석면 피해를 방지함은 물론 지붕개량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비용부담까지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레이트 처리사업의 신청은 오는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또는 연중), 시·군 환경부서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2021년까지 노후 슬레이트 철거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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