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낙후됨에도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보수하지 못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 국비 2억5천8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1천600만 원을 들여 총 177가구에 지붕개량, 도배·장판·싱크대·창호시설 등 교체, 화장실·보일러 보수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달 말까지 진행 중인 저소득 가구 보수공사를 완료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내년 초 주거지 현지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사업 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세대의 노후 불량 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해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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