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기 김제시의원, 역사인물 현창산업 조속한 추진 촉구
박두기 김제시의원, 역사인물 현창산업 조속한 추진 촉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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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5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 동안 진행된 제23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서별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김제시 적극 행정 운영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김제 농악전통체험관 건립 변경안 등 4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두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사인물 현창산업 조속한 추진 촉구’ 및 ‘대표 향토음식의 발전 방향 제시’ 등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두기 의원은 김제를 빛낸 역사인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교훈이 되고 김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에‘김제시 역사인물 현창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2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사업계획도 없이 조례에 규정된 위원회 구성조차 하지 않고 지지부진 점을 지적했다

 또한, 김제시 대표 향토음식의 발전 방향 제시에 관해서는 전국최대의 쌀 생산단지와 도내 2위의 축산업 규모 등 향토음식 재료 확보에 대한 김제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지정된 음식에 대한 홍보 또한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대표 향토음식의 발전방향으로 김제시 대표 향토음식 사업의 재정립과 향토음식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온주현 의장은 폐회사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및 각종 의안 심의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주요업무보고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아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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