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맑은물 공급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익산시, 맑은물 공급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1.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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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은 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를 정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해 오는 2020년부터 5년 동안 총사업비 616억원(국비 320억원, 도비 56억원, 시비 240억원)이 투입된다.

 첫 번째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사업비 557억원을 들여 블록시스템 31곳 구축, 상습 적수발생지역 및 반복 누수지역의 노후상수관 148㎞ 교체,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구역고립 확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번째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년 동안 추진되며 정밀여과장치와 자동수질 측정장치, 관세척,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인프라가 구축된다.

 세 번째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은 사업비는 7억2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1년 동안 노후 상수관로 433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조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맑은물 공급 사업이 국·도비지원 결정으로 한층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선정에 따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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