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완주, 삼례책축제 성황리 개최
문화도시 완주, 삼례책축제 성황리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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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삼례책마을(이사장 박대헌)에서 책의 향연이 펼쳐졌다.

 5일 완주군 삼례책마을은 지난 주말 양일간 ‘2019 삼례책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삼례책축제는 지난 2013년 책박물관이 개관하면서 매년 책박물관 독자적으로 축제를 열었지만 지난 2016년부터는 삼례책마을과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매년 축제가 풍성해지고 있다.

 올해 축제 개막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우선 책마을 잔디광장의 북 페어에는 고서점 호산방과 독립출판사 등 모두 열다섯 개의 부스가 꾸려졌다.

 개막식과 함께 특별기획전 ‘시집 연애보-전주 송기화의 사랑일기전’이 공개됐다. 전주 출신의 문학도 송기화가 스물한 살 되던 1942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혼녀 박상래(당시 전주고녀 학생)와의 연애감정을 일기형식으로 꾸민 시집 전시로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영상매체를 활용하면서 당시의 풍속을 주제로 한 사진엽서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와 흥미를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동아옥션과 함께하는 삼례고서경매전’은 200여 점의 고서와 영화포스터, 음반, 그림 등이 출품돼 전국에서 참여한 고서수집가는 물론 주민들도 함께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정재완 교수(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가 참여한‘치맥이 있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전북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들고 그림책 제작을 위해 그린 원화를 전시하는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이 열려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북디자이너 정병규의 ‘책의 바다로 간다’ 특별강연과 부대행사로 ‘우드버닝 체험’을 비롯해 독립출판 서점과 플리마켓이 이어져 눈에 띄는 모든 곳에 책 관련 행사가 이어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삼례책축제를 통해 책을 쉽고, 즐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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