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 기술혁신과 창업의 메카로
전북연구개발특구 기술혁신과 창업의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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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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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째를 맞은 전북연구개발특구에 100호 연구소기업이 탄생하는등 전북연구개발특구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한다.

백번째 등록한 연구소기업 (주)카이테크는 자동차용모터제어기를 적용하는 친환경 제어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에서 설립한 기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 고도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이라고 한다.

100호 연구소기업 등록을 축하하는 의미로 4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현판 전달식과 함께 연구소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전북연구개발특구의 혁신기업 모델인 연구소 기업 설립 100호 달성은 도의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연구소기업은 대학과 출연등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본금 규모에 따라 10~20%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안에 설립한다.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은 국세 및 지방세등 세제 감면 혜택은 물론 설립이전단계에서부터 성장까지 전주기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15년 출범과 동시에 3개를 시작으로 이듬해 19개, 2017년 29개, 2018년 23개에 이어 올해는 10월말까지 벌써 26개가 설립됐다.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과 육성지원 노력에 힘입어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연구소기업이 모기업을 인수힙병해 국내 최대 규모 기업으로 성장하는가하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투자유치에서 성공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655억원, 고용인원은 360명에 달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192%, 고용증가율 253%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북연구개발특구가 기술혁신과 창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머지 않아 기술혁신과 시장확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나 기업가치 1조 규모의 유니콘기업이 나오는등 전북연구개발특구가 대한민국의 실리콘 벨리로 자리매길 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그러러면 지금보다 한단계 더 진화해야 한다. 규제샌드박스 적용이나 투자펀드 조성등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지원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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