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이강원씨 “2년간의 도전, 장원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에 감사”
장원 이강원씨 “2년간의 도전, 장원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에 감사”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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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 제 12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정가 경창대회의 장원 이강원(60·전남 광양)의 얼굴은 밝았다.이 씨는 “지난 2년부터 지봉 임산봉 정가대회를 참여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밝혔다.

 깊이 있는 소리와 아정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이씨는 이번에 5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이 씨는 “이번에는 ‘완재사설 8번’을 예선, 본선에는 ‘우시조 나비야’를 불렀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평안하게 잘 불렀다”며 “치열한 노력과 더불어 우리 멋의 아름다움을 내것으로 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장률, 문성수, 하수인 선생님등 정가를 가르쳐 주신 스승님들께 감사하다” 며 “광양, 여수 시조창동호회의 멤버들, 언제나 내조를 돕고 나를 위해준 아내 한연경 우리 아이들 이민재, 이승재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현재 광양제철에서 근무하는 이 씨는 “앞으로도 우리 정가를 젊은 세대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하고 싶고, 끊임없이 시조창 공부를 하며 우리 정가 발전에 일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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