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 출범한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차 연구보고서 발표했다.
협의회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을 5단계(A~E)로 절대 평가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에 맞춘 방향으로 학교 내신 평가도 자율활동과 진로활동 중심의 체험활동 운영, 전 과목 절대평가 기반 성취평가제(6단계 절대평가) 실시 등을 제시했다.
수능은 7월과 12월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되 학생이 원하는 시점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대입전형에는 해당년도 7월 수능 결과까지만 반영하도록 했다. 재학 중에는 한 번만 볼 수 있지만 졸업 후에는 무제한 응시가 가능하다는 방안이다.
이 밖에도 연구단은 수시·정시 전형시기를 통합하고, 전문대학·산업대학 제한 없이 복수 지원 가능, 전형방법 수도 대학별 2개 이하로 간소화 등을 대입제도 개편 주요 사항으로 제시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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