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시는 “덕진공원에 연꽃과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청사초롱 200개를 설치하고 청사초롱 체험과 야간공연을 연계한 덕진공원 청사초롱 이벤트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진공원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초롱 이벤트는 덕진공원만의 생태적·문화적·역사적 특징을 음양화합과 새 출발의 상징인 청사초롱에 담게돼 해질무렵부터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주시는 청사초롱 이벤트 기간 중 덕진공원을 주제로 한 SNS사진 공모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며 포토존 설치, 한지등 만들기 체험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SNS사진 공모전은 덕진공원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본인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전주 대표관광지, #덕진공원, #가을추억 해시태그 추가)에 등록해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해당 SNS 주소를 이메일(leesjclick@daum.net)로 송부하면 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덕진공원의 숨겨진 매력을 공유하고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에도 덕진공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깊어가는 가을밤 청사초롱이 아름답게 불 밝히는 덕진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면서 가족, 연인,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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