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겨울철에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전면 실시한다.
4일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파손이나 고장을 사전에 점검해 유사시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함이다”면서 “점검 대상은 소화전, 급수탑 등 소방용수시설 7천113개소와 비상소화장치 217개소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사용 시 장애요인 사전 제거 ▲시설 주변 토사 및 쓰레기 투기 방지 및 제거 ▲소방용수시설 표지 정비 ▲소화전 관구 등 관리상태 확인 ▲노후·불량 소방용수시설 조기 교체 등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는 유사시 화재진압의 지연으로 이어져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 있다”며 “겨울철 화재가 집중하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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