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가 2일 장수누리파크 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는 군민들에게 첫째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 두 번째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세 번째 각양각색의 물건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네 번째 기부하는 즐거움, 다섯 번째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의 즐거움 오감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장수군청(환경위생과), 장수지역자활센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장수군지부,농가주부모임, 한국부인회, 새마을운동장수군지회, 고향주부모임, 사과여성연구회 및 지역주민 10여 팀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먹거리 판매부스 까지 운영 이날 판매금액 40%로는 기부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손놀이 봉사단이 재봉틀을 활용한 컵받침만들기, 디폼만들기, 달고나만들기, 재활용분리수거 홍보 캠페인 등 재활용부스를 운영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가정에 버리기는 아깝고 나에게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 얻은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참여해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기부하는 즐거움도 전해 줄 수 있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