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국 산둥성·장쑤성서 투자유치 활동
새만금개발청, 중국 산둥성·장쑤성서 투자유치 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1.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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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산둥성(웨이하이시, 옌타이시)과 장쑤성(옌청시)에 투자유치단(단장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을 파견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한국 내 공장 확장 이전 검토를 위해 투자상담차 새만금을 다녀갔던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당 기업은 정밀화학, 석유시추장비 제조, 전동공구 제작 등 소재·부품·장비기업들로, 미중 무역갈등의 리스크(위험)를 피하고자 공장을 한국으로 확장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유치단은 이들 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자상담을 진행하여 미국에 공구를 생산·수출하고 있는 웨이하이시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고, 새만금 방문을 추진했다.

아울러 투자유치단은 옌청시의 ‘제1회 한중투자무역박람회’와 정상포럼에도 참가해 기업인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최근 한중경제교류가 활발해지고 있고,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기업의 새만금에 대한 투자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기업이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이를 활용한 중국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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