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양사고 발생 대응시간 전년 대비 빨라져
군산해경, 해양사고 발생 대응시간 전년 대비 빨라져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1.04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경의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시간이 전년 대비 9%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산해양경찰서는 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과 경비함정장, 파출소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1해리(바닷길 거리 단위, 1천852미터) 당 평균 대응시간이 4.55분으로 지난해에 비해 9% 빨라졌고 차량 해상추락 대응 훈련 등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과 대응력이 강화됐다.

 또한 해양안전을 위한 안전저해사범과 인권침해사범 33건을 적발해 최근 3년 평균 23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수사과정에서의 인권친화율도 전년 비해 3%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도 향상됐으며 해양오염지도점검 분야 전국 1위에 이어 오염방제 홍보활동 분야에서도 전국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비함정의 사고 예방을 출항 전 이동점검반 운영과 고장 장비의 수리를 위한 신속한 예산확보와 복구수리로 함정 가동률 100%를 달성했다.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올 한해 추진해 온 업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평가하기 기회가 되었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해상치안 서비스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