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에 추위를 앞두고 따뜻한 손길이 찾아왔다.
4일 비봉면은 전주동행라이온스클럽(회장 최영신)이 다가올 추위를 대비해서 비봉면 관내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주동행라이온스클럽은 비봉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세탁기를 전달하고, 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 10가구에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주동행라이온스클럽은 소외계층을 위해 쌀, 극세사 이불 등의 나눔 활동과 독거노인돕기 기금마련 바자회 등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최영신 회장은 “이불을 받고 만지면서 따뜻하다며 미소를 짓는 분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비봉면의 어려운 가정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준 전주동행라이온스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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