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사장 “검찰, 수단과 방법 가리지않아”
유시민 이사장 “검찰, 수단과 방법 가리지않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03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위원회 창립 8주년 기념 대담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일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창립 8주년 기념 대담에서 검찰은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검찰 수사가 전두환 신군부를 보는것 같다”며 수단법 방법을 가리지않는 행태를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이 80대 노모 소환, 딸 기소 등으로 으름장을 놓는다”며 “조국 전 장관 일가족의 혐의점에 비해 매우 잔인하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 의혹은 국가지원금 사용과도 관련된데다 나 원내대표가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전화한 사실까지 확인됐다”며 “검찰이 정치적 편향성을 감추려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데 배당조차 하지않는다”고 고집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가 창립 8주년을 맞아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유시민 이사장과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한국의 언론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시민학교 대담형태로 이뤄졌으며 회원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 강연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