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무용단 초청
국립무형유산원,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무용단 초청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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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3개 무용단의 단원 12명을 초청해 6일까지 ‘2019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는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고려인) 전통예술인들을 초청해 우리 무형문화재 전승역량을 강화하며,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지원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4월 1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환영공연에서 ‘학연화대합설무(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를 선보인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3개 무용단의 단원들을 초청해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장미, 나피스, 아사달 무용단원들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피스 무용단
나피스 무용단

 초청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서울에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이화정·복미경)에게 직접 지도를 받고 있다.

 연수과정을 마치게 되면, 5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063-280-1526)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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