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회장 조미애)는 5일 오후 4시 전주웨딩팰리스 웨딩홀에서 제20회 전북시인상(운영위원장 정운기)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사은 전북원음방송PD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정혜 피아니스트 초청 음악회와 함께 열려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풍성한 문화 나눔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시인협회가 발간하는 ‘시의 땅’에 발표되는 회원의 신작시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는 전북시인상의 올해의 수상작은 김대곤 시인의 ‘책갈피’이다.
남원 출생의 김 시인은 1995년 등단 이후 시집 ‘기다리는 사람에게(1994)’등 7권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전북시인상 시상식에 초청된 신정혜 피아니스트는 쇼팽의 즉흥환상곡, 리스트의 라 탐파넬라 등을 연주한다. 초청음악회는 ㈜나래코리아(대표 김생기)가 후원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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