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양파농장을 향하던 버스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미니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 70대 여성이 숨지고 버스 승객 11명이 크거나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승객들은 대부분 60∼70대로 양파 농장일을 하기 위해 전남 영광에서 고창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안갯길 속에서 버스가 코너를 도는 중 도로에 진입하지 못해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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