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거환경 취약계층에 한지 벽지와 장판 지원
완주군 주거환경 취약계층에 한지 벽지와 장판 지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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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벽지와 장판 깔린 내 방이 생겼어요”
한지지원
한지지원

 완주군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선정으로 주거환경 취약계층에 한지 벽지와 장판을 지원했다.

 1일 완주군은 신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용진읍 가정의 도배장판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소재인 한지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대상 1가정이 54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배에 사용된 한지벽지는 새로 개발된 수맥차단 초배지로 특히 아동방의 사면을 색이 다른 한지를 사용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통기성과 습도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지원가정의 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아버지는“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집 같아 아이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따뜻함이 느껴져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아동가정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아동의 방에 책상, 침대, 서랍장 등 200만원상당 가구를 추가로 지원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완주군 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의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신협중앙회는 봉사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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