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입상선수, 지도교사, 선수가족, 대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고인 전국 6위의 성적을 거둔 노고를 치하하는‘제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라북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자동차 정비 등 50개 직종 1,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라북도 선수단은 36개 직종에 102명의 선수가 참가해 17개 시·도 중 종합 6위(금 1개, 은10개, 동 10개, 우수 3개, 장려 18개)를 차지했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밤낮없이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해 주신 지도교사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라북도의 명예를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우수한 기능인력 육성을 위하여 우리도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석공예 등 50개 직종이 개최되며,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 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대기업 취업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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