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19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개최
농촌진흥청, ‘2019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11.01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2019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농업경영체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특색 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득증대를 이루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로 인증받기 위해 준비 중인 농업경영체 가운데 농촌진흥기관의 사업을 지원받은 농업법인 또는 협동조합 형태의 공동경영체와 개별경영체 8곳이 참가했다. 참가 경영체는 각 지역 도농업기술원에서 1차 심사로 선정된 12곳 가운데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각 경영체들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외연 확장을 위해 추진 중인 상품개발,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발표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심사는 식품가공, 유통, 경영분석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과 농업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담당했다.

그 결과 공동경영체 부문 최우수상은‘안성엄마손꾸러미 영농조합법인(경기 안성)’이, 개별경영체 부문 최우수상은‘농업회사법인(유)더고은(전북 익산)’이 각각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농업경영체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지도(컨설팅)를 지원하고, 판촉(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경영체가 생산한 상품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이 많았던 만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