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주·대구 작가들의 그룹전 ‘아주 작은 안부’
전주·광주·대구 작가들의 그룹전 ‘아주 작은 안부’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0.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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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스무살에 만났던 어린 예술가들, 전주에서 따뜻한 ‘아주 작은 안부’를 전한다

 전주 우진문화공간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주·광주·대구 작가들의 그룹전 ‘아주 작은 안부’를 개최한다. 2일 오후 2시에는 서점 ‘물결서사’에서 ’지역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은 전주의 서완호 작가, 전남 광주 엄기준작가, 대구 윤동희 작가가 같이 대화를 하던 중 ‘20대에 같이 활동했던 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 삶의 무게감이 커지는 그들의 ‘안부’를 묻는 것을 취지에 삼았다.

 참여하는 작가는 세 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강원제’, ‘김설아’, ‘김원’, ‘김영규’, ‘서완호’, ‘장근범’, ‘엄기준’, ‘오명석’, ‘윤동희’, ‘이재호’, ‘홍은표’ 작가의 그림, 설치미술, 영상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된다.

 서완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자리에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지역 대안공간인 물결서사에서 각 지역에서 미술을 한다는 것이 작가 개개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서로의 작품활동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차후에 좀 더 확장된 전시로 더 많은 지역의 작가들의 안부를 묻는 전시를 기획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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