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안심센터 권역 쉼터 운영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권역 쉼터 운영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10.31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금지면문화누리센터에서 주5일 3시간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 쉼터를 운영한다.

 기존의 치매안심센터 내에서만 운영해왔던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읍·면지역으로 적극 확대하여 7월부터 9월까지는 인월면행복센터(운봉읍,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에서 찾아가는 권역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였고, 이번에는 금지면문화누리센터(수지면, 송동면, 주생면, 금지면)에서 운영된다.

 그동안 면지역의 치매환자는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이동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쉼터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택에서 권역 쉼터까지 송영서비스(택시 왕복 운행)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관리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용 대상자는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증치매환자이며 반짝활짝 뇌운동, 치매예방체조, 인지훈련 워크북, 웃음치료, 작업요법, 공예요법, 향기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교통편의 서비스인 송영서비스를 실시하여 가까운 곳에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치매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 ☎620-7996/5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