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모색
순창군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모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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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달 30일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주최해 열린 이날 토론회는 지역미래산업진흥원 김동운 원장을 비롯한 식품클러스터 운영위원 및 지역 관계기관, 순창군 관련부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2단계(2015년∼2020년) 추진성과와 2020년까지의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또 다가오는 3단계(2021년∼2030년) 사업기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순창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는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예산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이다. 지난 2011년∼2014년까지 1단계 장류식품클러스터를 이어 2015년∼2020년까지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내용은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창군 인계면 쉴랜드 내 토목공사와 지하수 개발, 산야초 공원 연계사업으로 6차 산업 융복합 농촌체험 기반을 조성하는 것. 또 식문화 체험실습관 구축 등 휴양단지 기반시설 구축도 주된 사업내용이다.

 여기에 기업연수를 위한 교육의 장 마련과 농·특산물 홍보 및 마케팅, 식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건강장수 전략상품 개발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식문화 생활기반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식단 체험 및 명상, 요가, 자연 속 휴식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교육이나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 삼호중공업 등 대기업 직원들의 참여로 순창을 다녀간 교육생만 지난 2015년 317명에서 올해 3천명으로 대폭 증가해 지금까지 3억7천만원의 교육수익도 올렸다.

 설추호 순창건강장수연구소장은 “앞으로 다가오는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장수의 고장답게 건강장수를 테마로 앞으로 사업을 긴밀히 구축하겠다”면서 “전라북도와 순창군, 관계기관 등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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