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회는 지역봉사단체로서 김제교육지원청과는 2015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카페 ‘천지’를 조성해 작가와의 만남 운영 등 5년째 김제지역 학생들에게 도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서비 지원뿐 아니라, 범위를 확대해 의료비 지원을 함으로서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김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의료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6명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장학금 300만 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천지회 양한중 회장은 “도서비 지원과 함께 의료비 지원을 함으로서 김제 지역 청소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교육지원청 정대주 교육장은 “좋은 일로 관내 학생들의 어려움을 살펴주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지역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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