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 열려
순창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 열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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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을 전후해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를 위로하는 합동 추모제가 지난달 31일 순창군 쌍치면에 있는 위령탑에서 엄숙하게 열렸다.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순창군유족회(회장 조휴정)가 주관해 열린 이날 추모제는 희생자 유가족과 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순창군에서도 노홍래 부군수가 참석해 추도사에서 “6.25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추모제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들을 위한 전후 세대들이 해야 할 최선이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유족회 측은 조사과정에서 빠진 희생자들의 권리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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