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오는 10일까지 가을철 주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가을철 변산반도국립공원에 탐방객들이 몰리면서 비법정탐방로 출입 및 해양생물채취 등 각종 무질서행위 증가하고 경관저해 및 자연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원 내 취사 및 야영, 비법정탐방로 출입, 해양생물 채취, 흡연행위 등이다.
특히 비법정탐방로 출입은 추락, 조난 등 안전사고와 더불어 생물 서식지의 안정성을 해치고 서식공간을 파편화 시켜 생태계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에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가을철은 단풍산행을 위해 산악회가 일시에 집중됨에 따라 비법정탐방로 출입 및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연보호와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문화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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