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최근 대형화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익산 동산동 이마트에서 실시한 이번 합동소방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대응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중점 훈련사항은 ▲화재 상황전파 및 초기진화 ▲대피유도 및 구조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자체 소방시설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화재 발생 안내방송 송출 후 방화셔터를 하강해 실제 화재가 발생한 유사한 환경으로 방문객들에 대한 인명유도 대피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이용일 익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최근 일어나는 대형화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각 건물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화재대응 계획과 반복적인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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