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장애인콜택시 수가 법정기준에 들어맞지만 장애인 1만2천명을 비롯해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수요를 맞추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증차를 추진한다.
시설공단은 연말까지 10대를 늘려 이지콜택시 55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했지만 차량 부족 등 물리적인 제약으로 교통약자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증차 운행으로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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