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화학공학부 학생들의 아이디어 ‘대상’
전북대 화학공학부 학생들의 아이디어 ‘대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0.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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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재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한 ‘제12회 전국 대학생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주인공은 화학공학부 장혜원, 유재영, 유지수, 최지선 학생으로 구성된 ‘신선rho팀’(지도교수 민지호)이다.

이들은 ‘로도박터 스페로이드’라는 광합성 세균이 생산하는 기체상태의 테르펜 물질을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세포 자체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데르펜 가스에 광합성 세균 자체가 가지는 항산화 능력까지 활용해 해로운 미생물로부터의 식품 부패와 갈변 등 산화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형태의 식품 선도유지제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신선rho팀은 “1학기부터 진행해 온 화학공학종합설계의 결과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개발된 광합성 세균 이용한 식품 선도유지제는 사용 후 작물 생장을 위한 퇴비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실용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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