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주인공은 화학공학부 장혜원, 유재영, 유지수, 최지선 학생으로 구성된 ‘신선rho팀’(지도교수 민지호)이다.
이들은 ‘로도박터 스페로이드’라는 광합성 세균이 생산하는 기체상태의 테르펜 물질을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세포 자체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데르펜 가스에 광합성 세균 자체가 가지는 항산화 능력까지 활용해 해로운 미생물로부터의 식품 부패와 갈변 등 산화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형태의 식품 선도유지제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신선rho팀은 “1학기부터 진행해 온 화학공학종합설계의 결과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개발된 광합성 세균 이용한 식품 선도유지제는 사용 후 작물 생장을 위한 퇴비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실용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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