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예산 정국 돌입, 송하진 전북도지사 국회 활동에 속도
본격 예산 정국 돌입, 송하진 전북도지사 국회 활동에 속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0.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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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020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하면서 전북도의 국가 예산 확보 활동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는 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상임위·예결위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원회의장, 국토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장과 지상욱 바른미래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방문해 도 핵심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송 지사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라권 3개 시도를 연계한 전라천년 문화권 관광개발계획과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핵심사업을 건의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을 만나서는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2개 선석 동시 조성, 2021프레잼버리 준비를 위한 세계잼버리대회 기반시설 설치 등 4개 사업에 대해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선 새만금 상수도 시설과 주요 국도 건설을, 지상욱 바른미래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게는 새만금 신항만접안시설 축조,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전라천년문화권 관광개발계획에 국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31일에도 전라북도 국회의원과 실시하는 예산정책협의회 열고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 반영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의원, 각 당대표, 원내대표 등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송하진 지사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을 쏟아 활동함과 동시에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 증액 활동을 광범위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1일부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주요사업 삭감방지와 증액사업 반영을 위해 부처별 심사 동향 파악에 나서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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