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10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참가기업들의 수준을 높이고, 각 시군 특화사업단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식품명인대전과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이 연계 개최하며 지역 콘텐츠 진흥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총 24개국에서 36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식품미래관, 선도식품관, 상생식품관, 수산발효전 총 4개의 국내외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총 3,0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들이 출전한다.
글로벌식품미래관에서는 14개국 44개사의 해외기업들이 참여하여 와인과 치즈, 맥주, 라즈베리 식초 등 각 대륙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조지아, 베트남 특별전을 비롯해 다양한 부스이벤트가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외 전문 유통 바이어 초청 B2B 무역상담회와 발효의 우수성과 가치를 나누는 학술대회 국제발효컨퍼런스, 기술거래 심포지엄 등 행사 기간 국내외 식품 바이어와 주요 인사, 해외대사관 상무관 등이 행사장을 찾아 우수 발효식품 발굴과 무역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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