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안장식은 김경탁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이 명예집례관으로 행사를 주관했으며, 유가족대표, 전라북도 보훈단체장, 육·해·공군·경찰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모셨다.
육군 故 반영곤 님의 자녀 반쥬리 양은 유가족 대표로 추모편지를 낭송하여 살아생전 아버지께서 청춘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나라사랑과 일생동안 이룬 가족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고인이 되신 아버지께서 전우들과 함께 호국의 성지인 국립임실호국원에서 편안히 지내시길 기원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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